▶ “지역사회와 함께해요”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24일 산타클라라 오픈뱅크에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수혜단체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 말까지 2021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북가주 지역에서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각 단체를 대표해 유니스 전 관장, 김옥련 회장, 정순자 회장은 오픈뱅크에 모여 LA 본점에서 올라온 성제환 대외업무 책임자로부터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오픈뱅크가 매년 수익의 10%를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재단에 전달하는 기부금을 이용, 선정된 수혜단체를 지원한다.
성제환 대외업무 책임자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 봉사단체들이 어떻게 활동을 했고 올해는 어떤 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선정 기준에 대해 밝혔다. 2021년에는 남가주, 북가주, 텍사스 지역의 비영리단체 62곳이 수혜 단체로 선정됐으며 총지원금액은 31만9천달러, 지난 11년 동안 누적지원금은 455만달러에 이른다.
오픈뱅크의 김민 행장은 남가주 세리토스에 10번째 지점을 오픈해 고객 서비스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에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전달받은 한인단체 대표들(오른쪽부터 성제환 오픈뱅크 대외업무 책임자, 헬렌 이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장, 정순자 산타클라라노인봉사회 회장, 김옥련 이스트베이노인봉사회 회장, 유니스 전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관장)
<김경섭 기자>